토요코키즈 일본 10대 청소년들의 문제

 

토요코키즈는 도쿄 신주쿠 유흥가 가부키초의 토호 시네마즈 옆 광장 근처에서 노숙을 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가출 청소년을 일컫는 용어로 토요코 카이와이라고도 불립니다.
쉽게 말해 가출청소년 집단 ‘가출팸’을 의미하며 주로 어두운 계열의 옷과 통굽 부츠 등 자신들이 입고 다니는 패션을 뜻하는 ‘지뢰계’라는 신조어와 함께 일본의 사회현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약물과 자살, 상해치사 사건 등으로 2020년대 들어와 일본의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왜 토호 시네마즈 옆에서 모이게 되었나

SNS를 통해 유행하면서 주로 틱톡의 영상을 찍고 올리기에 적합한 장소로 토요코의 공간이 주목되었습니다.
유명한 지뢰녀 인플루언서들이 거기서 촬영하니 자연스럽게 이 장소에 지뢰녀가 몰리기 시작하고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상에서 여자들이 몰리는 장소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지뢰녀들을 넘보는 남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토요코에 몰리게 된 것입니다.
그 중에서 어리거나 어리숙한 부류를 비하하는 말인
키즈가 붙으면서 “토요코 키즈”가 되었습니다.

 

토요코 키즈

 

여자아이

고스로리 풍의 드레스를 입고 까만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녀린 화장을 한 ‘지뢰계’ 스타일이 대부분 입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정신질환이나 애정결핍이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돈키호테 잡화점의 펭귄 캐릭터 티셔츠나 캐릭터 슬리퍼, 스마트폰 케이스를 목에 거는 목걸이 패션도 많이 보입니다.

남자아이

호스트 같은 화려한 염색이나 복장, 아이돌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일하고 있는 호스트 남자들, 지하아이돌, 컨셉 카페의 남자들이 토요코 여자아이들의 취약한 심리적, 경제적 상태를 노려 성매매 알선 등 불법 영업으로 착취나 학대를 하는 경우가 많아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녀아이들 모두 불법 풍속업, 조건만남 같은 불법 성매매에 손 대어 돈을 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번 돈을 토호 시네마 근처 비즈니스 호텔에 묵거나 다시 유흥에 쓰는 경우가 허다하고, 몰려 다니며 노숙, 고성방가, 패싸움 등을 저지르고 틱톡 영상을 찍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출청소년이기 때문에 보통 번화가 가까이에 있는 24시간 영업하는 돈키오테 등에서 밥이나 화장실 등 생활을 해결하고, 세탁은 코인 빨래방을 이용하며 자판기 가게도 많이 이용합니다.

 

일본 전국으로 퍼지는 토요코 키즈

원래는 도쿄의 가부키초에만 있었던 현상이었는데 일본의 주요 도시에도 번화가 광장을 중심으로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며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각 도시의 번화가 광장, 특히 24시간 영업하는 돈키호테 근처에 자리를 잡고 나타납니다.

  • 오사카/구리시타 – 도톤보리강의 글리코 간판 밑 둔치에 모입니다.
  • 나고야/돈요코 키즈 – 돈키호테 사카에점 근처
  • 후쿠오카/카이와이 키즈 – 케고공원 근처
  • 요코하마/비브요코키즈 – 비브레 쇼핑몰 근처 광장
  • 사이타마/오미야 카이와이 – 소닉시티 빌딩 옆 카네즈카 공원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토요코 키즈에게 접근을 한다는 소식이 많은데 절대로 엮여서는 안됩니다.
위키트리 뉴스 기사에도 나왔는데 “일본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 이런행동하면 죽을수도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발행되었습니다.
읽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토요코 키즈 뉴스기사

본 내용은 나무위키, KBS, NHK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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